인생 처음으로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 해보았습니다. 특히 C# 닷넷을 사용하는 저에겐 닷넷 컨퍼런스는 너무나도 중요한 이벤트였고 현업에서 뛰시고 계시는 닷넷 개발자들의 소중한 발표들과 핸즈온 세션들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제가 제일 닷넷 개발자로써 존경하는 박문찬(Future of Dotnet 블로그 운영)님과 , 이재웅(닷넷 데브 운영자, WPF 개발자)님을 실제로 보고 얘기도 나누며 유익한 컨퍼런스가 된거 같아 2023년도에 힘차게 출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응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흔히 윈도우 프로그래머라고도 불리는 저의 직업은 한국에서는 사실 트랜드에 못 미쳐 빛을 바라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C#을 주로 사용하면서도 유니티계에서만 빛을 바랬지, 크로스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프론트와 백엔드에서는 vue, react, node.js 와 AWS에 밀려 큰 빛을 못 봐 너무 아쉬웠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C#을 사랑해 주시고 있고, 특히 닷넷 데브 운영진들의 파급력과 WPF의 미래에 대해 다들 긍정적이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뒤에 있어서 그런지 조금 안심은 됩니다.
트랜드를 못 따라간다고 해서 C#을 버리거나 다른 언어로 갈아탈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요즘 다들 리액트, Vue... 웹 어플리케이션 쪽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만 있을 뿐. 모든 개발자들이 생각하듯이, 저 또한 한가지 언어만 가지고 성공하기엔 어려운 시대라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현재 회사에서도 여러 프레임워크로 기능을 세분화 시키고 있고요. 나에게 주어진 그리고 내가 무엇을 만들지를 생각하며 거기에 맞게 언어를 사용하고 시스템을 구축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닷넷데브 운영진들께 감사하며 나중에 열릴 닷넷 컨프에는 저도 스피커로써 서길 기대하며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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